대상 포진의 원인대상 포진은 이름만 들어도 찌릿찌릿한 통증이 떠오르는 병으로 실제로 대상포진은 "아프다"는 표현 하나로는 부족할 만큼 괴로운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대상포진을 한 번 겪어본 분들은 그 통증을 "지옥의 바늘"이라 부르기도 합니다. 대상포진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닙니다. 사실 이 병은 우리 몸에 잠복하고 있던 ‘수두-대상포진 바이러스’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며 나타납니다.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분이라면 바이러스가 신경 속에서 잠들어 있으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순간, 이 바이러스는 기다렸다는 듯이 신경을 따라 피부로 퍼져 나갑니다.보통 일생 한 번밖에 발병하지 않지만 면역이 저하된 경우에는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. 수두는 어린 시절에 발병하여 치유되지만, 치유 후에도 바이러스는 체내의 신경에 잠..